<after rain>

비가 왔었다.
날이 개자 산책을 나섰다.
하늘이 보이는 신기한 거울이 거리 곳곳에 놓여있고,
반짝이는 햇살로 그려진 그림이 잔뜩 있는 그곳은 언제나 보던 곳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바람에 그림이 춤을 춘다.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지나 온 그 길의 푸름이 뒤에 붙어 있다.

<after rain>

비가 왔었다.
날이 개자 산책을 나섰다.
하늘이 보이는 신기한 거울이 거리 곳곳에 놓여있고,
반짝이는 햇살로 그려진 그림이 잔뜩 있는 그곳은 언제나 보던 곳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바람에 그림이 춤을 춘다.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지나 온 그 길의 푸름이 뒤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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