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을 모아 선으로, 그리고 쓰고 엮다

24.07(2호) <점선 일지>

점선 일지

벌써 7월이 지났습니다.

1호를 올리고 두 달이 지나는 동안 1호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2호를 진행했지요.

1호는 모든 코너를 모아 한번에 오픈했다면 2호는 매주 마다 한 코너씩 오픈하고 한달간 모은 컨텐츠를 재구성했습니다.

단점이라면 처음 목표로 한 퍼스널 매거진의 맛이 좀 떨어진다는 것이고, 장점이라면 주마다 마감이 있으니 게으름을 좀 덜 피운 점이겠네요.

당분간은 2호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 해보려 합니다.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지금이니까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 첫 인사가 될 거라 여겼던 <점선 일지>는 마지막 인사가 되겠네요.

그것도 나름대로는 괜찮을 듯 여겨집니다.

시작이든 엔딩이든 인사를 건넬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니까요.

그럼 다음 인사를 기대하며 한 주 한 주 조용히, 그리고 빠짐없이 채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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