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을 모아 선으로, 그리고 쓰고 엮다

DRAWING& <나무가 자란다>

<나무가 자란다>

디지털드로잉, 18.3×22.9cm, 2024

유은실 작가님의<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그리고 읽은 후 가장 궁금했던 것은 “비읍이는 자라서 어떤 어른이 되었을까?”였어요.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지만 분명히 비읍이는‘인간에 대한 예의’를 아는 어른이 되었을 거에요.

그런 어른의 안에는 커다란 나무가 자라고 있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그렸습니다.

좁쌀만큼이라도 그런 어른이 되고 싶다는 hope를 담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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